2017년 개봉한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란한 사기 수법과 반전이 가득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나나, 안세하, 박성웅 등 화려한 캐스팅 또한 주목을 받았죠.
이 영화는 사기꾼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불리는 한 남자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사기꾼들이 판을 벌이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꾼’의 줄거리를 정리하고, 명장면과 명대사를 통해 영화의 매력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꾼’ 줄거리 정리 (스포일러 포함)
1) 희대의 사기꾼을 쫓는 작전
영화는 거대한 사기극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 싸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박희수(유지태 분)**는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사기꾼만을 노리는 사기꾼 **황지성(현빈 분)**과 손을 잡습니다.
박희수는 검사이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움직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황지성을 이용해 장두칠의 거대한 사기 조직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웁니다.
황지성은 능수능란한 언변과 뛰어난 전략을 가진 인물로, 한 번 걸려들면 빠져나올 수 없는 사기 판을 설계하는 천재적인 사기꾼입니다. 그는 박희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을 꾸려 장두칠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이 팀에는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꾼들이 모이죠.
- 고석동(배성우 분): 정보력과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사기꾼
- 춘자(나나 분): 미모와 매력으로 상대를 홀리는 미녀 사기꾼
- 김 과장(안세하 분): IT 전문가로 해킹과 조작에 능한 인물
- 곽승건(박성웅 분): 과거 장두칠과 얽혀 있는 베테랑 사기꾼
이들은 힘을 합쳐 장두칠의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거대한 판을 벌입니다.
2)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기극
영화가 진행될수록, 황지성이 단순히 박희수를 돕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으며, 사기꾼을 속이는 또 다른 사기극이 숨어 있었던 것이죠.
영화의 중반부에서는 장두칠이 사실상 죽지 않았으며, 배후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황지성의 진짜 계획이 점점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반전을 선사합니다.
결국 황지성은 박희수마저 속이며, 진정한 승자로 거듭납니다. 영화 내내 누가 누구를 속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치밀한 두뇌 싸움이 펼쳐지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2. ‘꾼’ 명장면 TOP 5
① 오프닝 사기극 – 황지성의 완벽한 연기
영화의 시작을 장식하는 장면으로, 황지성이 고석동과 함께 사기를 치는 장면입니다.
- 이 장면에서 황지성의 말솜씨와 심리전을 활용한 사기술이 돋보이며, 그의 캐릭터를 강렬하게 각인시킵니다.
② 황지성과 박희수의 첫 만남
사기꾼과 검사라는 상반된 위치의 두 사람이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대립하는 장면.
- 황지성은 자신을 신뢰할 수 없는 사기꾼처럼 보이지만, 박희수를 능수능란하게 설득하며 판을 키워 나갑니다.
③ 춘자의 유혹 작전
나나가 연기한 춘자는 미모를 활용해 상대를 유혹하는 사기꾼입니다.
- 그녀가 중요한 타겟을 유혹하며 정보를 빼내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④ 장두칠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모두가 죽었다고 믿었던 장두칠이 사실 살아 있었으며,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
- 이 순간, 관객들은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⑤ 황지성의 마지막 한 방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황지성이 마지막까지 속임수를 사용하여 결국 모든 걸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 사기꾼 중의 사기꾼인 황지성이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결말은, 이 영화의 가장 짜릿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3. ‘꾼’ 명대사 모음
① "사기는 속는 사람이 나쁜 거야."
→ 사기꾼들의 철학을 담고 있는 강렬한 대사.
② "내가 남을 속이는 게 아니라, 남들이 나한테 속아주는 거야."
→ 황지성의 자신만만한 성격이 드러나는 명대사.
③ "이 판에서 믿을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사로, 끝없는 속고 속이는 관계를 상징.
④ "진짜 사기꾼은 끝까지 속임수를 숨긴다."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완벽히 설명하는 대사.
결론: ‘꾼’이 주는 짜릿한 재미
‘꾼’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사기꾼들 사이에서도 최상급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가려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 화려한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짜릿한 반전,
-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작품이 탄생했죠.
💡 범죄 영화와 반전이 가득한 두뇌 게임을 좋아한다면, ‘꾼’은 반드시 봐야 할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