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라더는 2017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마동석과 이동휘가 형제로 등장해 유쾌한 케미를 선보입니다. 초반부에는 가족 간의 갈등과 유산 문제를 다루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예상치 못한 반전과 감동적인 요소가 가미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적 요소뿐만 아니라 형제애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마동석 특유의 거친 듯하지만 따뜻한 연기와 이동휘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라더의 줄거리와 함께 주요 명장면, 인상적인 명대사를 정리하여 영화의 재미를 더욱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부라더 줄거리 한눈에 보기
부라더의 스토리는 형제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석근(마동석)은 형이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지내고 있고, 동생 석봉(이동휘)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형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두 사람은 고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이들은 터널에서 한 여성을 차로 치게 되는데, 이때부터 영화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됩니다. 처음엔 단순한 교통사고처럼 보였지만, 이 여성이 보통 사람이 아님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형제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후 영화는 초자연적인 요소와 코미디를 적절히 섞어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제공하며, 형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애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2. 부라더 명장면 BEST 5
① 유산을 둘러싼 형제의 말싸움
영화 초반, 석근과 석봉은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말다툼을 벌입니다. 석봉은 유산을 팔아 돈을 벌 생각만 하고, 석근은 현실적인 이유로 이를 반대하죠. 이 장면에서는 두 배우의 찰떡같은 케미가 돋보이며, 특히 마동석의 코믹한 표정과 이동휘의 빠른 말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② 터널 속 미스터리한 만남
형제는 터널을 지나가던 중 한 여성을 차로 치게 됩니다. 깜짝 놀란 이들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지만, 그녀는 예상외로 다친 기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형제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장면이 됩니다.
③ 기이한 사건이 시작되다
이 여성을 차에 태운 이후부터 형제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형제의 가족사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심지어 형제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며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④ 클라이맥스: 형제의 협력
초반에는 계속 티격태격하던 형제였지만,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석근의 힘과 석봉의 기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닌, 형제애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요소까지 담아낸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⑤ 감동적인 결말
마지막 장면에서는 형제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의 유산 싸움과는 대조적으로, 마지막에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3. 부라더 명대사 BEST 5
① "야, 네가 형이야? 내가 형이야?"
유산을 두고 형제간의 말싸움이 한창일 때, 석근이 던진 대사입니다. 다소 뻔한 문장이지만, 마동석 특유의 억양과 어조 덕분에 매우 유쾌한 장면이 탄생했습니다.
② "형, 우리 이제라도 잘해보자."
영화 후반부, 석봉이 형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그동안 형제간에 쌓였던 감정들이 녹아들어 감동을 주는 순간이죠.
③ "이게 다 운명이야!"
사건이 점점 꼬여가면서 석근이 던지는 대사입니다. 극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며,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명대사입니다.
④ "이 집안 꼴이 이게 뭐야!"
형제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석근이 외치는 대사입니다. 현실적인 상황과 배우들의 연기가 맞물려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냅니다.
⑤ "그래도 가족은 가족이지."
영화의 결말부에서 석근이 동생에게 건네는 대사입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결국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남습니다.
4. 결론
영화 부라더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입니다. 코미디와 감동을 적절히 섞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마동석과 이동휘의 찰떡같은 호흡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은 만큼 여러 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며, 가족애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부라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